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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뉴질랜드 (2019. 09 ~ 10)

뉴질랜드 남섬 여행 - Day 5 | Nugget Point Lighthouse, Nugget Point Lighthouse 맛집, The Point Cafe

by free도비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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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Day 5

 

 

Day 5. 더니든 -> 퀸즈타운 이동경로에 가볼만한 관광지(Nugget Point Lighthouse, LANES DAM)

 

 

더니든 -> Nugget Point Lighthouse 이동 경로

 

 

 더니든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인 퀸즈타운으로 다시 운전을 시작합니다! 전날 비가와서 하늘 중간중간 먹구름이 보였는데 비가 쏟아질듯한 먹구름은 아니라서 큰 걱정은 하지 않은 채로 네비를 찍고 이동을 시작합니다.

 뉴질랜드는 도시 사이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중간중간에 잠시 들러서 볼만한 관광지나 명소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반대인 우핸들 차로 장거리 운전 시 피로도가 누적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도시 중간중간 가볼만한 포인트들을 찾았고 더니든 -> 퀸즈타운 이동 경로에 있는 첫 번째 포인트인 Nugget Point Lighthouse 로 네비를 찍고 이동했습니다.

 

또 다른 느낌의 도로

 

 뉴질랜드는 신기하게도 각 도시별로 느낌이 모두 달라서 도시에서 도시로 운전하는게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맑았다면 좋았겠지만 흐리면 흐린대로 또 분위기 있어서 좋았습니다. Nugget Point Lighthouse 에서는 약간의 등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포인트에는 비가 안오길 빌며 운전했는데 도착 전 화장실을 위해 들렀던 해변가에 도착했을때 까지 아직 날씨가 흐렸습니다.

 

 

흔한 뉴질랜드의 해변가
먹구름 가득한 해변가
괜히 새 한번 찍어보기

 

 

 해변에서 잠시 쉬며 사진을 찍고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포인트로 올라가는 길은 2차선 도로지만 중간중간 1차선 도로도 있어서 맞은편 차가 내려올 경우 비켜줘야 하는데 저는 운 좋게도 맞은편 차량이 없어서 난감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포인트에 가까워질수록 하늘에 있는 먹구름이 사라지더니 포인트 도착했을 땐 해가 쨍 하게 떠서 우산 없이 포인트까지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Nugget Point Lighthouse 까지 이동!

 

 

 

자연과 잘 어울리는 색깔의 트래킹 표지판, 출처 : 구글

 

 

 포인트 꼭대기에 차를 주차하시고 조금만 걸어 가면 Nugget Point Lighthouse 까지 트래킹 표지판이 나옵니다. 뉴질랜드의 표지판은 대부분 이 표지판인 것 같은데 자연의 색깔과 유사하게 만든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인트까지는 약 600m 정도의 거리인데 길이 좁고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주 천천히 여유롭게 다녀온다고 하면 왕복 1시간 정도로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낭떠러지 쪽 바다 view!
이런게 대자연이죠!
이런 뷰가 너무 흔해서 면역생길듯

 

 

 트래킹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중간중간 쉬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이 벤치에 잠시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는 것도 추천드려요! 

 

 

멀리 보이는 등대

 

 

 길을 따라 걷다보면 저 멀리 Nugget Point Lighthouse가 보입니다. 이 구도의 사진만 봐도 멋진대 등대 뒤의 풍경이 궁금해서 서둘러 등대까지 올라갔습니다. 등대에 도착 후 바라본 반대편의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풍경을 바라보니 트래킹 하면서 힘들었던 기분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때 그 풍경 한번 감상하시죠!

 

 

Nugget Point!
옆으로 보이는 절벽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한참을 바라보며 멍 때리다가 문득 아무것도 먹지 않은 것이 생각나서 식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가는데 반대편에서 바라본 뷰도 멋있어서 사진을 찍으며 내려오다 보니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됐습니다.

 

 

흔해져버린 view

 

 

 

Nugget Point Lighthouse 맛집, The Point Cafe, Bar, and Shop

maps.app.goo.gl/vnSKsP5C6y6MTcnf8

 

The Point Cafe, Bar, and Shop · 58 Esplanade Balclutha 9271 NZ, Kaka Point 9271 뉴질랜드

★★★★☆ · 음식점

www.google.com

 

 식당은 Nugget Point Lighthouse에 올라가기 전 잠시 들렀던 해변가(Kaka point) 바로 앞에 있는 The Point Cafe 에 방문했습니다. 역시나 식당 선정의 기준은 구글맵 음식점 -> 리뷰 100개 이상 -> 별점 4점 이상 으로 필터링 하여 선정했습니다.

 

 

식당 외부, 출처 : 구글

 

 

 식당 외부에는 테이블들이 놓여있었는데 날씨가 좋을 땐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식당 밖의 인테리어가 자유롭지만 멋있게 꾸며져 있었는데 날씨 좋은 여름 밤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면 정말 힐링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땐 너무 추워서 밖에서 먹는건 무리였기 때문에 실내로 이동합니다.

 

 

식당 내부 카운터, 출처 : 구글
식당내부, 출처 : 구글

 

 

 이때도 역시 블로그를 할 생각이 없었어서 식당 내부 사진이나 메뉴판 사진을 찍지 않아 구글에서 이미지를 몇 개 가져왔습니다. 식당 내부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단 동네 펍 느낌이었고, 낮에는 식사류를 팔지만 밤에는 지인들과 다트를 하거나 포켓볼을 치며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메뉴판 사진, 출처 : 구글

 

 

 메뉴는 많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해산물을 맛 보고 싶어서 저는 Mixed Platter for 2 ($25, 한화 약 2만원) 와 탄산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직접 하시면 되고, 선불이었습니다. 

 

 

흔한 식당 view

 

 

 주문과 동시에 탄산수를 받아와서 자리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바로 앞 넓은 창 밖으로 해변가가 보이는데 이 집 정말 뷰 맛집입니다! 

 

 

주문한 platter
생각보다 양이 많음!
이런 뷰에서 해산물 다시 먹고싶네요 ㅠ.,ㅠ

 

 

 신나게 사진을 찍고나니 주문한 platter 가 나옵니다. 2명 메뉴라고 적혀있었지만 마음만 먹으면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어 보이는 양이었습니다(이 마음으로 먹다가 결국 남겼습니다 ㅎ.ㅎ). 빵, 새우, 가리비, 초록홍합, 치킨너겟과 함께 생선튀김, 프렌치프라이가 함께 나왔는데 모두 간이 적절하게 되어있어 짜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케찹 등의 양념이 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함께 드시면 됩니다!

 

퀸즈타운 근교 공원, 레인스 댐(LANES DAM)

 

 

식당 -> LANES DAM 이동 경로

 

 

 해산물을 배에 가득 담은 상태로 다음 목적지인 레인스 댐(LANES DAM) 으로 이동합니다. 퀸즈타운까지 운전만 250km, 약 3시간 30분 정도를 해야하는데 중간에 쉬어갈만한 곳을 찾다가 작은 마을에 공원이 있어 겸사겸사 쉬어갈 겸 LANES DAM으로 향했습니다. 

 

Kaka point -> LANES DAM 이동 

 

 LANES DAM 까지 이동하는데 양 옆에 펼쳐지는 풍경은 기존에 느꼈던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기존의 풍경이 풀과 나무로 이루어진 푸릇푸릇한 느낌이었다면 LANES DAM 까지의 길은 갈대와 돌과 나무로 이루어진 평지의 느낌이었습니다. 또 다른 풍경에 감탄하며 한참을 달려 LANES DAM에 도착했습니다.

 

 

LANES DAM 사진!

 

 

 LANES DAM에 도착하면 큰 나무 아래 LANES DAM이라는 간판이 반겨줍니다. 공원의 분위기는 조용한 외국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공원 느낌입니다. 한 바퀴를 도는데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공원의 느낌이었고, 잠시 벤치에 앉아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에는 매우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오리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호수
뒷편에 돌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있어 더욱 멋집니다
날도 너무 맑아서 사진이 너무 잘 나왔습니다

 

 

공원에서 1시간 정도 멍때리며 휴식을 취한 뒤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서 퀸즈타운으로 이동합니다. 

 

퀸즈타운 숙소, 타우나 포드 호스텔(Tahuna Pod Hostel)

 

 

LAMES DAM -> 퀸즈타운 이동 경로

 

 

 퀸즈타운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사람들도 많이 오는 휴양지라서 숙박의 가격이 매우 비쌌습니다. 또한 숙소 대부분이 가족단위 손님을 위한 숙소라서 혼자 여행을 하고있는 저는 가성비 좋은 호스텔을 알아보던 중 시내와도 가깝고 가격도 합리적인 타우나 포드 호스텔(Tahuna Pod Hostel)을 찾아 예약했습니다. 

4인실 기준 1인당 1박 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가격대도 괜찮았고, 잠글 수 있는 캐리어 보관함과 침대별로 커튼이 있어서 예약했었습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없어 무거운 캐리어를 직접 들고 이동해야 하는 단점은 있었습니다.

 퀸즈타운에 도착 후 시내를 구석구석 구경하고 싶었지만 운전을 많이 하기도 했고 다음날 아침 7시에 밀포드사운드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했기 때문에 간단히 맥주만 한 잔 마신 뒤 잠들며 뉴질랜드 5일차 여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뉴질랜드 남섬 여행 - Day 6 | 퀸즈타운, 밀포드사운드(Milford Sound) 당일투어, 미러레이크, 마이리얼

Day 6. 퀸즈타운 밀포드사운드(Milford Sound) 당일투어 퀸즈타운은 뉴질랜드의 대표 휴양지로 많은 종류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업체도 많아서 당일 혹은 전날 예약만으로

dooong.tistory.com

 

 

숙소 이름 : Tahuna Pod Hostel (부킹닷컴)

가격 : 4인실 침대 1개 총 3박 NZ$ 120 (91,920원) 

주차가능 여부 : 호스텔 뒤 주차장에 주차

장점 : 침대별로 커튼이 있어 가릴 수 있고, 캐리어를 넣어둘 수 있는 보관함이 있음

단점 : 엘리베이터가 없어 2~3층까지 캐리어를 들고 올라가야 함

주요 관광지까지 거리 : 퀸즈타운 시내까지 도보 3분

goo.gl/maps/T4VAzM9brrjdT8b58

 

Tahuna Pod Hostel

★★★★☆ · 호스텔 · 11 Henry St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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